‘슈퍼 꿈나무’ 안성현, 道종합골프 남초부 2연패 ‘슈퍼샷’

2R 합계 133타로 우승…남녀 중등부 최정원ㆍ송지윤도 동반 1위

▲ 제35회 경기도종합골프선수권대회 남초부서 2연패를 달성한 안성현(용인 나산초).안성현선수 부모 제공

‘슈퍼 꿈나무’ 안성현(용인 나산초)이 제35회 경기도종합선수권골프대회에서 대회 출전 선수 중 최저타수로 남자 초등부 2연패를 달성했다.

안성현은 22일 전북 군산C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남초부 본선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예선 67타 포함,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김혁준(성남 보평초ㆍ147타)과 윤병찬(화성 한울초ㆍ148타)을 크게 따돌리고 2년 연속 우승했다.

또 남중부서는 최정원(화성 비봉중)이 4언더파 68타를 기록,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같은 학교 정의민(142타)과 임태영(수원중ㆍ145타)을 가볍게 제쳐 정상을 차지했고, 여중부서는 송지윤(용인 보라중)이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지만 2라운드 합계 1언더파 143타로 하다인(고양중ㆍ145타)과 박하연(비봉중ㆍ146타)에 앞서 1위에 올랐다.

한편, 남자 고등부서는 피승현(파주 광탄고)이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김동혁(137타)과 권성훈(이상 안양 신성고ㆍ141타)을 꺾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자 고등부서는 정영화(비봉고)가 전승희(의정부 호원방통고ㆍ이상 141타)와 동타를 이뤘으나 연장전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여초부서는 변지율(수원 매원초)이 합계 2언더파 142타로 현세린(용인 석성초ㆍ143타)과 고하나(성남 여수초ㆍ148타)에 앞서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황선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