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 이틀째 800명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5명 늘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확진자는 234명이 추가됐다.
지난 21일부터 나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2월25일 ‘3차 대유행’이 정점(1천240명)을 찍고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기 시작한 올해 1월 초 이후 처음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부천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가 15명이 추가로 나왔다. 추가 확진자는 입소자 3명, 종사자 2명, 확진자 가족ㆍ접촉자 10명이다. 이로써 이 센터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
고양시 덕양구의 교회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교인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안산시 단원구의 한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는 5명 더 늘어 지난 8일 이후 도내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성시 운동시설(누적 39명), 광주시 재활용 의류 선별업(누적 34명) 관련해서는 3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 관련(누적 82명)해서는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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