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GH 유치ㆍ정책공모 우수 당선 기대감 솔솔

▲ 안승남 구리시장,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 기원 챌린지

구리시가 GH 유치에 기대감을 낳고 있다.

1차 심사문턱을 넘은데 이어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 경기 퍼스트(First)’도 처음으로 본선에 올랐다.

구리시는 GH 이전 발표 결과 1차 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 지자체는 구리시를 비롯해 남양주시, 고양시, 파주시, 포천시 등이다.

도는 앞으로 이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여론조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거쳐 이달말 확정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12일 경기도에 GH 유치를 위한 주사무소 입지선정 공모신청서를 접수하고 같은달 26일 전문가 심사단 현장심사를 받았다.

시는 경기도 정중앙에 위치한 수도권 접경지로 구리~안성, 구리~포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서울지하철 8호선ㆍ6호선 및 GTX 노선 등 사통팔달 교통망이 연결돼 서울 중심부는 물론 경기전역을 가장 빠른 시간에 이동 가능한 GH 입지 최적지임을 강조해왔다. 미래형 혁신산업인 한강변 도시개발사업과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등 GH와 연계 추진할 수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플랜까지 제시, 주목받았다.

2021년 경기 퍼스트(First)에도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공정ㆍ평화ㆍ복지 등 민선 7기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이다. 시ㆍ군 특화사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사업(4건/ 300억원)과 일반규모 사업(7건/300억원) 등으로 나눠 공모, 지난달말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 구리시 장자호수생태공원 전경
▲ 구리시 장자호수생태공원 전경

시는 ‘우리가 그린(GREEN) 경기 장자호수생태공원사업’으로 응모, 예비 심사를 통과해 최소 3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예비심사 통과 공모작들은 이달말 열리는 본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고 순위에 따라 대상 60억원, 최우수 2건 각 50억원, 우수 2건 각 40억원, 장려 2건 각 30억원 등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응모사업은 명품생태공원 조성을 통한 시민 힐링공간 마련을 목적으로 구리시 토평동 688-1번지 일원 장자호수공원에 5만7천4㎡에 총사업비 384억6천500만원 규모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이다.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가 지향하는 구리 행복특별시 구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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