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1차 접종받은 이천경찰서 직원, 19일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신 1차 접종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이번 사례는 경기경찰 조직 내 첫 사례다.

이천경찰서 소속 A 경위는 지난달 29일 오후 관내 병원에서 AZ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이후 그는 지난 16일 오후부터 미열과 감기몸살 증상을 호소했다. 다음 날 17일 오전 A 경위는 인근 병원을 찾아 주사치료와 감기약 처방을 받고, 오후 관내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어 18일 오전 보건소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A 경위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 중이다.

직원의 확진 소식이 알려지자 이천경찰서는 본관 1~4층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서 직원 197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나섰다.

또 필수 경력을 제외한 인력들을 자가격리조치한 상태다. 이천경찰서는 19일 오전까지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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