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4차산업육성 거점화…GH에 이어 경기거점벤처센터 유치 신청

▲ 경기거점벤처센터 예상 조감도.
▲ 경기거점벤처센터 예상 조감도.

구리시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이어 4차산업 교두보인 경기거점벤처센터 유치에 나섰다.

구리시는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사업 후보지역 모집공고에 구리도시공사가 시행 중인 갈매동 지식산업센터 4층 일부 공간 4천377㎡(전용면적 2천129㎡)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사업은 도내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과 협력, 입지조건이 우수한 지역에 혁신창업을 위한 거점시설 인프라구축 프로젝트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3월29일 경기거점벤처센터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발표했다. 지자체의 공유재산 또는 건물 제공 시, 거점벤처센터 내부 시설조성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지난달 28일까지 구축을 희망하는 지자체 신청을 받아 이달말 도내 후보지 6곳(북부권, 북동부권, 북서부권, 남부권, 남동부권, 남서부권)을 최종 확정한다.

시는 공모에서 벤처기업 지원 노하우를 지닌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구리ㆍ남양주)와 구리시 벤처창업보육센터, 구리청년창업지원센터 등을 중심으로 현재 대상지 주변에 건설 중인 지식산업센터, 인근 연구시설 등 벤처창업과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충분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사관학교 구리캠퍼스와 서울시에 공공브랜드연구센터 및 건설기계산업연구원 등의 지원시설이 있고 갈매역과 별내역,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간선도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 시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적 강점도 강조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에 경기거점벤처센터가 조성되면 준비단계-창업단계-성장단계를 한곳에서 올인원으로 지원받고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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