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2시께 구리 동구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사거리 서울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직경 35㎝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동구동 소재 건영아파트 일부 세대들이 수돗물 공급에 차질을 빚는 등 불편을 겪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이 진행된 곳으로 공사 중이던 굴착기가 상수도관을 잘못 건드려 터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공사 장비로 상수도관이 파열되긴 했으나 완전 파열이 아니어서 다행히 수돗물 공급이 전면적으로 차단되지는 않았다”며 “관은 6일 새벽 완전 복구됐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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