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열린 첫날부터 의원들은 송곳같은 질의를 쏟아냈다.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수)는 지난 7일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구리시정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날 행감에 앞서 김광수 위원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집행부의 잘못된 부분 지적과 개선요구, 대안제시 등을 통해 생산적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첫 질의에 나선 임연옥 위원은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한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과 일몰제를 통한 행정력의 효율성 제고를 주문했다.
이어 박석윤 위원은 중앙부처와 관계부서의 긴밀한 협의의 중요성에 대해 꼬집었다. 그는 “세입추계의 금액을 정확하게 산정, 합리적인 세출예산 편성으로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적재적소에 예산집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행정절차 미 이행시 예산편성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진호 위원은 매년 시정 홍보를 위한 언론사 홍보비를 일정하게 편성, 형평성 있는 홍보비 지급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의원들은 ▲고문변호사운영제도 활성화 ▲자원봉사센터의 어르신 안부전화, 백신모니터링 사업의 적극 추진 등을 촉구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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