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이사회 연고지 이전 신청 승인
프로농구 kt 소닉붐이 연고지를 부산에서 수원으로 이전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9일 오전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5차 이사회를 열고 kt의 연고지 이전을 승인했다. 이로써 kt는 오는 2021-2022 시즌부터 연고지를 부산에서 수원으로 이전하고 홈 경기장은 서수원칠보체육관을 사용하게 된다.
이번 연고지 이전으로 수원에는 지난 2001년 삼성 썬더스가 서울로 떠나간 후 20년 만에 프로농구단이 연고를 두게 됐다. 더불어 수원은 전국 기초단체로는 유일하게 축구(2개)와 야구ㆍ배구(2개)ㆍ농구 등 4대 프로스포츠 6개 구단을 둔 프로스포츠 메카로 거듭난다.
한편 KBL은 앞서 열린 제26기 제4차 임시총회서 제10대 총재로 김희옥 前 동국대학교 총장을 선임했다. 아울러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한 한국가스공사의 신규 회원 가입과 제27기 KBL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다.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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