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 명품점포 육성 주력

구리상권활성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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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재단)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구도심상권 활성화구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공세적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 7일부터 구도심상권 점포들이 명품점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구리상권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명품점포는 고객서비스, 상품경쟁력, 고객인지도 등으로 고객을 유입하는 역할과 함께 상권의 핵심이 되는 점포를 의미한다.

재단은 이를 위해 자체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지난달 26~30일 구리상권 서포터즈 60명을 뽑았다.

구리상권 서포터즈는 구리시 42명, 서울시 6명, 남양주시 3명, 성남시 주민 9명 등으로 꾸려졌다. 객관성 확보를 위해서다.

구리상권활성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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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상권 서포터즈는 상권 3대 혁신과제인 편리한 지불ㆍ결제, 고객 신뢰, 위생 및 청결과 관련한 17가지 항목을 조사한다.

이와 함께 상권 내 소비촉진을 위해 구리사랑카드를 지급하고 기초자료 조사에 협조한 점포에 대해선 방역마스크를 지원한다.

재단은 구리상권 서포터즈 활동결과를 토대로 명품점포로 육성될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한다.

안승남 재단 이사장은 “구리상권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현장 의견과 제안들을 검토, 향후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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