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집단감염 어학원 관련 2명 추가 확진…누적 12명

부천시 어학원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2명은 10대 미만의 수강생과 그 가족으로 조사됐다.

이 어학원에서는 지난 23일 20대 강사 A씨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수강생과 가족 등 1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또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한 체대 입시시설과 관련해서는 학생이 1명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부천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23명이 됐다.

타 지역과 관련된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누적 감염자 수는 3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부천에서는 10대 미만∼70대 주민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4명은 부천과 타 지역 확진자 가족 또는 접촉자로 파악됐지만,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드러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성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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