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홍창범, K리그2 20라운드 MVP 선정

김천전서 1골ㆍ1도움 맹활약…팀 선두 탈환 선봉장

FC 안양 홍창범_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FC안양의 홍창범이 ‘하나원큐 K리그2 2021’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홍창범은 지난 1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원정 경기서 1골ㆍ1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안양의 4대2 승리와 선두 탈환을 이끌었다. 홍창범은 전반 42분 상대 진영 미드필드에서 가로챈 공을 하남에게 연결해 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12분에는 아코스티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또 20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는 김천과 안양의 경기가 선정됐으며, ‘베스트 팀’에는 안산 그리너스 FC가 뽑혔다. 안산은 지난 12일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홈 경기에서 김륜도, 최건주, 송주호의 연속골로 3대1 승리를 거뒀다. 안산은 이날 승리로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20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하남(안양)과 김륜도(안산)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모재현, 홍창범(이상 안양), 두아르테(안산), 수비수에는 고태규(안산), 백동규(안양), 골키퍼에는 김선우(안산)가 이름을 올렸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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