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안승남 시장 릴레이 온라인 소통…행복한 교육도시 약속

안승남 구리시장이 시청 회의실에서 초·중·고교와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안승남 구리시장이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초ㆍ중ㆍ고교와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소통행보에 나섰다.

앞서 지난 14일 열린 첫날 간담회에는 산마루초등학교와 갈매중학교 학교장을 비롯해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학교와 학부모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청소년 행복도 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협약 체결, 학교 현안사항과 학교 시설개방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협력방안 논의 , 혁신교육지구사업과 행복학교 운영,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의 주정차금지구역 지정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학생안전을 위한 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갈매도서관의 조속한 개관 등과 교실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모듈러학급(임대형 이동식 학교 건물) 도입, 이동형 청소년수련관 운영 등도 제기됐다.

안승남 시장은 “학교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교육당국과 협의, 촘촘히 잘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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