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7명 발생해 총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이 중 선수는 5명, 스태프는 2명으로 알려졌다.
성남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휴식기를 이용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전지훈련을 가졌다. 훈련 마지막 날 선수단 중 2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자가검사 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다음날인 11일 선수단 전원이 PCR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 22명에 이르렀다. 이 중 선수는 14명, 스태프는 8명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날 추가 증상 발현 검사자가 없었다는 점과 코로나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 더 이상의 확진자는 없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아울러 현재 확진자들이 모두 무증상 내지는 가벼운 증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주 중 대다수 완치가 가능할 것으로 파악됐다.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은 인력들은 다음주 중 복귀할 전망이다.
성남FC 관계자는 “현재 음성 판정을 받은 자원들은 오는 24일 격리 해제될 예정”이라며 “구단은 선수단이 건강하게 회복해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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