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감사 통한 행정·제도 개선사례집 발간

공직자의 혁신적 행정역량 제고에 기여

감사 통한 행정·제도 개선사례집 발간
감사 통한 행정·제도 개선사례집 발간

부천시는 공직자의 혁신적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감사를 통한 행정·제도 개선사례집’을 발간하고 전 부서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정·제도 개선사례집은 최근 2년 간 종합감사와 특정감사, 조사 등을 실시하며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안 등을 담은 감사사례들을 수록했다.

시는 내부 컨설턴트로서의 감사부서 역할을 확립하고 공직자의 혁신적 행정역량을 높이기 위해 사례집을 전 공직자와 공유할 방침이다.

사례집은 66건의 개선사례를 일반행정, 기술행정, 재정관리의 3개 분야로 구분했으며 개선 유형은 ▲조례·규칙 ▲자체 규정·지침 ▲업무처리 방법 ▲효율성 강화로 구성해 해당 여부를 표시했다.

개선사항에는 기존의 문제점과 개선된 내용을 비교할 수 있도록 수록해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감사담당관은 이번 개선사례집 제작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종합감사, 특정감사, 조사 등 실무자들과 협업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총 8차례 회의를 진행해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개선사례를 작성했다.

또 여러 번의 교정 작업을 거쳐 사례집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안성훈 감사담당관은 “이번 개선사례집이 부천시 공직자들의 혁신적 행정역량 제고를 위해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감사대상 부서와 기관이 적법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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