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UN군초전기념관(관장 김동희)은 UN군 참전의 날인 27일부터 10월31일까지 ‘제5회 한국전쟁 체험박람회 Ontact+SafeOfftact (온택트 더하기 세이프오프택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결합형 행사로 진행된다.
온라인 행사는 온라인전시관에 접속해 UN군 초전기념관의 상설 전시실과 죽미령 평화공원 일대를 관람할 수 있다.
이후 제공되는 링크를 통해 UN군 초전기념관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형 교육콘텐츠 ‘한국전쟁 평화 보드게임 ONLINE 꿈꾸는 평화 실천가’를 체험함으로 한국전쟁의 내용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8월13일~15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되는 100% 사전 예약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다.
‘작전명령! 죽미령을 조사하자’라는 주제로 진행 교사와 함께 죽미령 평화공원 일대에서 개최 예정이다. 한국전쟁과 오산 죽미령 전투를 퀴즈와 AR(증강 현실) 게임으로 만나볼 수 있다.
UN군 초전기념관 학예연구사는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이 평화와 감사의 의미를 담는 장소인 만큼 Ontact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SafeOfftact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평화공원에서 한국전쟁과 평화의 의미에 대해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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