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高 학생들, 고려대 선배들과 온라인 만남
다양한 경험·조언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
지난 13일 화요일 오후 7시, 죽전고등학교에서는 ‘선배와의 대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가 실시간 원격으로 진행됐다.
‘선배와의 대화’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뿐만 아니라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처럼 여러 다양한 대학 및 학과에서 ZOOM 미팅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된다.
죽전고등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이 자신들이 재학 중인 학교와 학과를 소개하고 마지막에는 학생, 학부모들과 함께 공부법, 입시 팁과 같은 것들에 대한 질의응답을 했다. “방학 때 수능 공부는 어떤 식으로 하셨나요?”, “수능 탐구 선택 과목은 어떤 기준으로 고르셨나요?”, “생활기록부 독서는 몇 권 정도 하셨나요?” 등이다.
이와 같이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에는 죽전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다양한 입시 고민들을 들어볼 수 있었다.
그중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질문에 발표자는 직접 자신의 자기소개서를 예시로 보여주면서 “생활기록부를 다 본 뒤에 자신있게 할 수 있는 내용들을 뽑았다. 쓰기 전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작성한 다음 수정하는 방법으로 썼다. 작은 활동들이라도 모이면 크게 된다. 하나의 큰 맥락을 잡는 게 좋다”라고 답변을 했다.
또한 수능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자신의 긴장을 풀어줄 말들을 적어가서 떨릴 때는 적어둔 말들을 보며 긴장을 풀곤했다며 자기 경험을 상세히 알려주기도 했다.
이렇게 졸업생은 후배들의 좋은 입시 결과를 바란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된 ‘선배와의 대화’를 마쳤다.
작성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쉽게 들어볼 수 없는 선배님들의 조언을 원격으로라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고 느꼈고 이 이후에도 더 다양한 죽전고등학교 졸업 선배들과의 대화가 남아있는데 꼭 들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다고 한다.
이다경 통신원(용인 죽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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