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등으로 행복도시 구현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3월 광주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에 참가, 구리시의 행복시책을 소개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3월 광주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에 참가, 구리시의 행복시책을 소개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가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과 시민행복위원회 구성 등으로 행복도시를 구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우선 민관협치 징검다리 역할을 담당하는 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앞서 그동안 7회에 걸쳐 관련 간담회를 연데 이어 관련 조례(시민공익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도 개정했다.

앞으로 센터 설립에 필요한 사업비 1억400만원을 확보, 다음달 준공 예정인 구리수택 행복주택에서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시민행복위원회 구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 조례(시민행복 증진 등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도 제정했다.

앞으로 지역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을 중심으로 시민행복위원회를 꾸린다는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청소년행복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민공동체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 사업과 프로그램으로 ▲공익활동 촉진을 위한 제도와 정책개선활동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장소와 시설 제공 ▲시민 또는 공익활동단체 교육 및 훈련 ▲비영리단체ㆍ사회적경제ㆍ자원봉사ㆍ마을공동체 활동가 및 동아리 등 공익활동 활성화와 사업지속성 확보를 위한 상담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태극기 도시 대내외 선포, 배너형 태극기 7개 구간 480조와 아차산 태극기동산 조성, 태극기 벽화마을 조성, 전 직원 나라사랑 태극기 배지달기 등도 진행 중이다.

자원봉사자 등록수 6만6천여명을 기반으로 코로나19 방역 선제적 활동은 물론 전국 최초로 코로나19로 외출이 쉽지 않으신 어르신께 안부전화를 드리는 ‘행복콜센터’ 운영, 행복나눔 전파활동 등도 구리 공동체 조성에 근간이 되고 있다.

최귀영 구리시 대변인은 “시민 네트워크의 구심체인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촘촘한 공익활동으로 숙의민주주의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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