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추진단 발족

안승남 시장이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추진단 비대면 발대식을 주관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안승남 시장이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추진단 비대면 발대식을 주관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는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자원봉사활동을 담당할 시민추진단을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시민추진단은 애초 홍보서포터즈팀, 행사지원팀, 정원소품팀, 정원조성팀, 정원해설팀 등 5개 분야로 구성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소규모 야외활동이 가능한 행사지원단과 정원조성단 등 2개 분야로 축소, 재편성됐다.

이들은 이달부터 정원교육ㆍ안전교육을 통해 지원분야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고 정원조성과 행사장 자원봉사 등에 참여한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정원문화박람회 목표는 시민추진단과 함께하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지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서로 봉사의 기쁨을 나누고 정원을 조성하는 기술도 경험하며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반려식물과 함께 하는 정원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으로 물드는 뜰’을 주제로 오는 10월8일부터 24일까지 17일 동안 구리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시는 박람회 개최를 위해 장자호수생태공원 3단계 조성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공사는 박람회장 조성과 공원 주변 정비작업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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