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혜원의료재단 2026년까지 시립노인전문병원과 노인복지시설 재수탁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과 노인복지시설 전경. 부천시 제공

부천세종병원을 운영 중인 혜원의료재단이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ㆍ노인복지시설 수탁기관으로 재선정됐다.

부천시는 혜원의료재단의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ㆍ노인복지시설 위·수탁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심사를 거쳐 재계약키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위·수탁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26년 8월31일까지 5년간이다.

혜원의료재단은 앞서 지난 2016년 9월1일부터 해당 병원과 기관 등을 수탁 운영했다.

해당 재단은 보건복지부 주관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앞서 지난 2019년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과 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

박진식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신체기능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치매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며 “선진 의료서비스 구축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내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을 진료과목으로 노인전문병원 243병상, 노인전문요양원 100병상 등을 운영 중이며 직원 200여명이 근무 중이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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