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2경기 5골ㆍ1도움으로 리그 최고…이영재, 키패스 8개 포함 1골ㆍ3도움 활약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공격수 라스 벨트비크(30)와 미드필더 이영재(27)가 7월 ‘K리그 다이내믹 포인트’에서 나란히 포지션 최고 선수로 분석됐다.
먼저, 라스는 7월 리그 두 경기서 5골, 도움 1개를 기록하며 상대팀 골문을 폭격했다. 지난달 20일 수원 삼성과의 ‘수원더비’서 0대1로 뒤진 후반 37분 동점골을 넣어 팀의 2대1 역전승을 이끌었고, 25일 리그 선두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서는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연승을 견인했다. 그 결과 공격 항목서 가장 높은 9천130점을 확보, 합계 1만1천55점으로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라스에 이어 인천의 스테판 무고사(29ㆍ1만568점)가 3경기, 5골로 팀의 3연승을 이끈 점을 높게 평가받아 전체 2위이자 공격수 2위에 올랐다.
또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이영재가 2경기서 1골, 3도움으로 5천172점을 득점, 전체 4위이자 미드필더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표면적인 기록 외에도 키패스 8개를 배달해 볼 키핑과 공격 전개 모두 리그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팀 동료 무릴로(3천161점)도 전체 17위, 미드필더 3위에 올랐으며, 8년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인천의 정혁(3천155점)도 전체 18위, 미드필더 4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다이내믹 포인트는 선수별 부가 데이터를 통해 활약상을 알아보는 파워랭킹이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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