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특성을 일컫는 데도 다양한 우리말이 쓰인다. 사물을 표현할 때 우리말을 하나씩 곁들여 보는 것은 어떨까.
▶민패 : 아무 꾸밈이 없는 물건
-지갑은 장식이 화려한 것보다 민패 디자인이 좋더라.
▶부스러기 : 잘게 부스러진 물건
-내가 과자 부스러기를 흘리자 형은 그릇을 받쳐 주었다.
▶앤생이 : 가냘프고 약한 사람이나 보잘 것 없는 물건을 낮잡아 이르는 말
-남들은 이 인형을 앤생이로 볼 수 있지만 내게는 보물이다.
국립국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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