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85년 전통’ 김포中 스마트학교로 탈바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 109억 확보 리모델링 나서

김포중학교가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대상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85년 전통의 김포중학교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109억을 지원받게 돼 지역 최고의 스마트 미래학교로 도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지면적 2만2천767㎡와 장릉산 청정지역으로 둘러싸인 김포중은 본관동 건물은 전면 리모델링해 편의시설, 가변형 교실과 스마트한 특별실을 겸비한 첨단공간으로 재조성된다. 공사기간 동안 학생들은 올해 리모델링이 완료된 신관동에서 생활하게 된다.

김포중은 또 박선영 교사(혁신연구부장) 주관으로 구성된 TF팀(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인사로 구성)을 구성했다. 이들 교육공동체는 2022년 개정교육과정과 미래의 변화된 수업을 위해 어떤 공간이 필요한지 구성원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토의하는 한편 교실 곳곳을 함께 점검하면서 공간을 통해 학습하고 수업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가평현 교감은 “이번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돼 낡은 학교 건물을 교육공동체가 원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김포중학교를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로 만들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 김택환 교장은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공동체의 희망을 담은 스마트한 미래 학교를 만들어 에듀테크 첨단 환경 속에서 미래사회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인재들을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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