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산의초등학교(교장 박찬수) 학교사회복지실 통통애(愛)봉사단이 코로나19 최전선 방역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한 나눔실천활동에 참여,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광교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온ㆍ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했다. 이번 활동은 나눔의 참 의미를 이해하고 나눔 실천을 통해 인간존중과 지역사랑의 마음을 함양하고자 기획됐다.
봉사단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해 직접 접은 하트 속에 비타민은 담은 ‘하트쏠라씨’와 감사 편지, ‘덕분에 응원’ 사진을 전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사회복지사와 기관 담당자가 학생들을 대신해 전달했다.
이 같은 마음을 받은 영통구보건소 직원들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를 마지막으로 나눔실천활동이 마무리됐다.
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고생하는 의료진 분들에게 학교를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실천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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