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소하고등학교 1, 3학년은 등교수업을 했다. 원래 2학기에는 전면 등교가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의 상황이 악화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올라가고 확진자의 수가 감소하지 않아서 전 학년 전면 등교를 실시하지 못했다.
3학년은 개학식 날도 등교했지만 1학년 학생들은 개학을 온라인으로 하고 그다음 주인 23일 학교에 등교하게 된 것이다.
8월18일~ 8월20일은 2, 3학년 등교, 8월23일~ 8월27일은 1, 3학년 등교, 8월30일~ 9월3일은 2, 3학년 등교로 진행됐다.
1학기와 마찬가지로 8시45분까지 등교했으며 1교시는 개학식이 진행됐다. 각자 반에서 방송을 통해 진행했다. 국민의례를 한 후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학생부에서 학교폭력 즉시 분리 제도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설명해주시고 코로나 관련 학교생활 수칙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다.
영양 선생님께서 급식 먹을 때 주의 사항에 대해 말씀해 주신 후 학년 부장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말씀을 듣고 끝이 났다.
학년 부장 선생님께서는 2학기는 정말 빨리 지나가니까 1학기 때 경험했던 고등학교 생활을 바탕으로 2학기 생활도 열심히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그 후 2교시부터 7교시 수업은 정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수업시간이 줄었다는 것이다. 원래 1교시 9시~9시50분, 2교시 10시~10시50분, 3교시 11시~11시50분 등 50분 간격으로 진행됐는데 2학기부터 수업이 45분으로 줄어든 것이다. 달라진 시간표와 함께 소하고등학교 학생들의 새로운 2학기 생활도 시작됐다.
박채연 통신원(광명 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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