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학교 밖 학생 맞춤형 교육 과정...고양교육지원청·국립암센터 협약

고양교육지원청이 ‘학교 밖 교육’을 위해 고양시에 소재한 국립암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이 원하는 과목 중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에 대해 지역사회 학습 공간으로 교육과정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고양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지역사회 학습 교육으로, 국립암센터와 함께 2022학년도부터 보건 관련 교과를 학교와 학교 밖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개인별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 선택의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 기관의 참여로 학생들에게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동연 교육장은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지역사회 학습으로 학생이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이 실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의 인프라를 개방해 꿈을 찾는 학생들의 빛날 미래 터전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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