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거점소독소를 마련하는 등 전염병 차단에 나섰다.
군은 최근 연천읍 동막리에 현대화한 거점소독소를 설치하고 외부 울타리, 방역실 등 8대 방역시설을 갖춘다.
아오 함께 차량이 축산농가에 진입하기 전 거점 거점소독소에서 차량 세척 및 소독 등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병원체가 농장으로 전파되는 것을 막고 농장 입구에 설치된 차량 소독기로 세척, 병원성 미생물 차단방역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농장 주변에 접근하지 않도록 외부 울타리와 기피제 설치 등 방역실태도 점검하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 2019년 ASF 발생 후 살처분 돼지를 재입식할 검역본부 등 관련기관과 합동점검 후 안전하다고 판정된 경우에만 재입식을 승인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ASF 확산을 막고자 농장 종사자의 발생지역 인근 경작지 출입금지, 축사 출입 시 손씻기, 장화 갈아 신기 등을 지도 중”이라고 말했다.
연천=박정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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