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상권 홍보를 위한 새로운 캐릭터 ‘와구리’ 이모티콘이 주목받고 있다.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이 최근 선보인 ‘와구리’ 이모티콘은 선착순 2만5천명에게 배포된지 10여분도 채 지나지 않아 마감됐다.
해당 이모티콘은 ‘해피 와구리’를 주제로 ‘구리, 시민 행복특별시’ 시정구호에서 ‘행복’이란 핵심 가치를 와구리에 접목시켰다.
특히 추석 전후 안부인사를 전할 수 있는 ‘해피추석!’ 이모티콘을 추가, 활용성을 높였다.
너구리에 들어가는 ‘구리’라는 단어가 호응을 얻어 온ㆍ오프라인 시민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상권 캐릭터로 최종 선발됐다.
‘와구리’ 이름에는 ‘구리로 와~’라는 귀여운 상권 홍보 의미도 담았다.
‘와구리’는 구도심 상권 경관 조성 사업의 공동디자인으로 사용돼 벤치와 간판, 바닥조명 등 구리 구도심 상권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구리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해피 와구리’ 이모티콘의 인기가 폭발적이어서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추가 이벤트를 진행할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귀여운 와구리 덕분에 구리 구도심 상권을 찾는 고객들이 상권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 와구리와 함께 구리 구도심 상권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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