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황미동)은 중학교 신입생 배정방식을 내년부터 변경한다.
현행 단독배정방식인 거주지별 배정에서 학교지망을 통해 학생선택기회의 폭을 확대하고 근거리측정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정하게 배정한다.
또한 부천 전체를 단일학군에서 5개 학군으로 개편한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 27일 중학교 신입생 배정지침 수립심의를 위한 중학교 입학추첨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번 부천 중학군 개정 및 배정방식 변경에 대한 주요 내용을 심의하고 내년 중학교 신입생 무시험배정 시행지침을 의결했다.
위원장인 권정선 경기도의원은 “부천은 단일학군 형태에서 5개 학군으로 개편되고 배정방식이 변경되기 때문에 중학교 입학 배정 시 교사와 학부모에게 충분한 홍보와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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