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속도…도시경쟁력 강화 박차

거점 공간 청춘& 다시청춘 센터 조성 모습. 부천시 제공
거점 공간 청춘& 다시청춘 센터 조성 모습.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오는 2025년까지 추진 중인 고강동 도시재생 마중물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최근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해당 사업이 선정돼 국비 72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청동기 선사유적 고리울, 청(靑)춘 동(動)력 프로젝트’를 비전으로 144억원(국비 72억원 포함)을 들여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고강동 384번지 18만㎡에 선사숲, 청춘&다시청춘센터, 고리울 공동체, 고리울 상권, 경제실험 고리움집, 고리울 하우징, 고리울 안심길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청춘&다시청춘센터는 지역사회 통합돌봄(마을돌봄센터)과 문화사업을 연계한 문화·복지공간 거점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리울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 플랫폼 개발도 지원한다.

경제실험 고리움집은 마을 카페와 마을 레스토랑, 집수리ㆍ공방 등 마을 경제활동 및 창업 연계 공간 등으로 조성한다.

학교 앞 통학로 보차도 분리 조성예시도. 부천시 제공
학교 앞 통학로 보차도 분리 조성예시도. 부천시 제공

이와 함께 고강초등학교 앞 통학로는 청정안심길로 구축하고 교통안전 시설물과 편의시설을 설치, 편리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든다.

장덕천 시장은 “고강지역 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마을 명소화와 상권 개선 등으로 마을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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