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이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행사장인 장자호수생태공원을 방문, 보행로와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살폈다.
안 시장은 이날 장애인 편의시설점검단과 함께 편의시설 점검을 마친 뒤 앞으로 장자호수생태공원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원 내 장애인 전용 주차시설 조성상태를 비롯해 산책로 단차로 인한 휠체어 진입불편사항, 시각장애인들이 다칠 수 있는 수목 가지치기 상태, 화장실 등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안 시장은 “장자호수생태공원 3차 확장공사과정에서 미처 신경쓰지 못한 부분을 직접 점검해주신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 여러분 덕분에 시민들 모두 장자호수생태공원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록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개최로 전환됐지만, 박람회 이후 이 곳을 찾으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리시는 앞으로 장애인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무장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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