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370억 들여 검배공영주차장 건립…인창천 등 도심 주차난 해소

구리시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조감도

구리시가 370억원을 들여 수택동 검배근린공원 인근에 1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인창천 공영주차장을 대체하고 수리단길 주변 상권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과 설계용역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수택동 산2-27번지 일원 검배근린공원 내 대지면적 4천300㎡에 건립되는 주차장은 지상 2층 규모로 주차면은 100면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같은해 11월 중기지방재정계획과 경기도 투자심사 등을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를 거쳤다.

이번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4월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하반기 공사에 나서 오는 2023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주차장 건립으로 현재 인창천 복개구간에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폐지에 따른 대체주차장 기능은 물론 인근 수리단길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안승남 시장은 “검배근린공원 인근 공영주차장이 완공되면 주차편의를 제공, 인근 수리단길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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