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구리시 시립도서관이 소관 모든 도서관을 정상화했다.
구리시는 20일부터 인창도서관 등 시립도서관 3개관과 공립 작은 도서관(교문2동, 수택동, 인창동, 갈매동, 수택1동) 5개소를 정상 개관했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 3개관(인창, 토평, 교문)은 개인학습 공간인 열람실의 운영 시간을 현재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에서 코로나19 이전 운영시간인 오후 11시까지로 정상화했다. 인창동 작은 도서관 다용도 공부방 운영시간도 기존 평일 운영 시간인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를 오후 11시까지로 코로나19 이전의 운영 시간으로 정상화한다.
이와 함께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구리시민으로 제한했던 이용자 범위도 타 시ㆍ군 거주자로 넓힌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기 전까지 수도권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전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마스크 착용, 개인 간 2m 거리두기 유지, 방역 소독 시간 운영, 체온 체크, 출입자 명부 관리 등 도서관 이용수칙은 별도의 공지 전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도서관은 적극적으로 개방해야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시립도서관이 다시 코로나19 이전으로 정상 운영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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