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시민들 한강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기대

구리시가 추진 중인 한강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사노동 푸드테크밸리 조성사업 등에 주민들이 크게 기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리시는 20일 주간 정례브리핑을 통해 민선7기 비전인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실현을 위한 분야별 비대면 정책토론회 후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을 공개하고 교통 등 분야별 대책안을 내놓았다.

설문조사는 지난 8월9일~27일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각 분야 전문가 405명을 대상으로 문자발송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자 중 98%가 시정 및 시책 운영에 대체로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수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대체로 잘 반영한다는 의견도 95%로 집계됐다.

구리시가 민선7기 들어 추진 중안 한강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핵심 관심사로 재차 확인됐다. 사업 성공을 위해 그린벨트 해제 해법 모색과 상대적으로 높은 사업 예상 분양가에 대한 상쇄 전략으로 입주 의향 기업 사전협의를 통한 맞춤형 토지이용계획 수립방안 등을 제시했다.

푸드테크밸리 조성사업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과 함께 글로벌 푸드테크가 될 수 있다는 모범적인 구상으로 인식하거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리 행복365축제의 경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되고 있다는 인식이 높았다.

이밖에도 ▲상권활성화정책과 시설개선사업 추진 ▲청년을 위한 일자리 발굴정책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E-커머스 혁신물류단지 조성사업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불법주정차 단속강화를 통한 교통안전대책) ▲자원순환과 재활용정책 등에 관심이 높았다.

안승남 시장은 “주민들의 고견과 주문 등을 시정에 반영, 민선7기 구리 행복특별시 구현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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