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설성초등학교(교장 김옥례)가 2021학년도 학교체육 승마시범학교로 선정됐다.
설성초는 지난 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전교생이 매주 수요일마다 참여하는 승마 체험(회당 2시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승마시범학교 사업은 한국마사회에서 승마 대중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말에 대한 친밀감을 쌓고, 승마체험으로 기초 체력을 늘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또 동물과의 교감으로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활동의 제약을 일부 해소하고 있다.
김옥례 교장은 “승마 체험은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어려서부터 건전한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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