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이 반려견과 함께 하는 공감 토크 콘서트로 반려견 친화도시 건설에 앞장서고 나섰다.
구리시는 여성 및 반려견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3층 옥외 휴게공간에서 안승남 시장이 주관한 ‘삼삼한 구리 톡’ 여성 편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삼한 구리 톡’은 시정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 각층에 있는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 토크 콘서트다. 이 콘서트는 지난 5월부터 매월 열리고 있으며 이번이 7회째다.
이날 여성 편에는 안 시장과 함께 반려견을 키우는 관내 여성 3명이 출연, 여성 및 반려동물 복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주제인 여성과 관련, ▲불법촬영 및 여성폭력 범죄 근절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아버지학교 운영 강화 ▲육아공동체 돌봄서비스 확대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여성 일자리 교육 및 지원 등이 거론됐다.
또 반려동물 주제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대안으로 구리시 장자호수생태공원 내 반려동물놀이터 확장 필요성은 물론, 비인도적으로 운영하는 펫샵에 대한 규제 강화, 유기견 보호관리시스템 내실화 등이 논의됐다.
토크 콘서트 참여자 임혜희씨는 “여성과 반려동물을 주제로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경험 등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해보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집 댕댕이와 함께 이번 방송에 참여,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여성과 반려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 제도를 보완하고 더불어 사는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위한 지원과 소통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성과 남성, 반려인과 비반려인, 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