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30대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46분께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의 한 5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건물 엘리베이터 부근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 2명은 밖으로 빠져나오던 중 화상 등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5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를 동원해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필로티 구조로 된 건물 1층 주차장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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