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6시7분께 안양판교로 안양 방향 의왕시 청계동 구간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안양판교로 의왕시 청계동 구간에서 안양 방향으로 달리던 1t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분리대를 충격했다. 이어 뒤따르던 1t 화물차와 SUV 차량, 승용차 등 6대가 차례로 앞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맨 앞에 사고가 난 1t 화물차 운전자 A씨(48)가 손에 찰과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전날 내린 비가 영하의 날씨로 인해 도로에 고여 있던 빗물이 얼어 생긴 블랙 아이스현상으로 차량이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충격한 뒤 서 있던 차량을 뒤따르던 차들이 연속해 들이받는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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