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수원 효원고 ‘마을과 함께하는 나눔 오픈랩’ 행사

수원 효원고등학교(교장 최영수)가 과학원리를 활용한 학생주도 체험활동인 ‘마을(with 매탄동)과 함께하는 나눔 오픈랩’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열린 행사는 과학중점고의 과학활동을 마을의 초ㆍ중 학생들과 나눔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내 학생들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주도성과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인근 지역에 사는 초ㆍ중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됐다. 행사에 앞서 참가를 희망한 학생에게는 사전에 체험활동 분야를 신청받아 학생 개별 주소지로 실험 꾸러미를 배송했다.

과학원리 실험 체험활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분야의 △전자기유도와 크랭크축을 활용한 에너지 변화 장치 만들기 △DNA구조와 염기서열을 이용한 조명등 만들기 △탄성을 이용한 탱탱볼 만들기 △기체의 용해 원리를 이용한 배쓰밤 만들기 등 13개 분야로 진행됐다. 효원고 학생 43명은 13팀으로 나뉘어 팀별 실험과정에 대한 사전 연습을 진행한 뒤 효과적인 실험 진행방법을 협의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 학생들과 대면하며 친절하고 상세한 진행을 이끌어 갔다.

최영수 교장은 “앞으로 오픈랩 활동의 양과 질을 높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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