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의 연구활동 학습공동체-道교육연구회] 38. 경기도혁신정책교육연구회

교원역량 육성·콘텐츠 개발 등... ‘경기교육 혁신’ 동력 연구 매진

경기혁신교육 10년을 주제로 한 온라인 포럼 모습. 경기도혁신정책교육연구회 제공
경기혁신교육 10년을 주제로 한 온라인 포럼 모습. 경기도혁신정책교육연구회 제공

경기도혁신정책교육연구회는 교육 자치의 동력이 된 경기혁신교육 추진을 위한 정책을 기반으로 현장 적용 사례와 일반화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미래교육에서 추구해야 할 정책 제안과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연구회이다. 올해 신설된 연구회임에도 회원들의 열정과 관심으로 경기도 각 지역에서 유ㆍ초ㆍ중ㆍ고 교원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워크숍과 포럼 등을 통해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혁신교육도 공유하고 있다.

■ 2021년 교육 전환기, 함께하는 연구회

2021년을 연구회 출발의 해이면서 교육의 전환기로 보고, 본 연구회에서는 회원 중심의 워크숍과 연수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경기도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날을 만들어 공개 연수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코로나19를 비롯해 기후위기, 인구 감소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미 선진국이 된 우리나라는 K콘텐츠의 강국으로 다시 한 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힘은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이뤄낸 혁신교육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본 연구회에선 연구영역을 혁신교육 추진을 위한 시스템과 교육과정 영역으로 나눠 회원 각자가 개인 연구를 진행했다. 또 학교에서 실천한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혁신정책에 대한 개선 의견으로는 혁신학교 평가 방법 개선, 교원연수체제 및 콘텐츠 개선,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역할 변화 등의 정책이 제안됐다.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날 운영, 워크숍 및 포럼 운영을 통해 혁신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현장의 교원과 전문가를 초빙해 실천 이야기를 나누고, 회원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 2022년 연구회의 새로운 도약으로 미래 꿈꾸다

내년 연구회에서는 올해 부족했던 만남, 관계에 중점을 두고 혁신교육 정책에 대해 실천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교육이 미래와 만나 교육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는 지점을 찾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고자 열린 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의 꾸준한 혁신교육 실천으로 지속가능성의 동력이 되고자 한다.

윤정 회장(용인 샘말초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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