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희 전 도의회 교육의원, 경기교육감 선거 공식 출마

강관희 전 의원 측 제공
강관희 전 의원 측 제공

제8대 경기도의회 교육의원을 지낸 강관희 전 의원(67)이 오는 6월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전 의원은 지난 2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교육은 문재인 정부 이후, 김상곤 전 교육부장관의 ‘국가교육위원회’와 맥을 함께한 이재정 현 경기도교육감으로 인해 무너졌다”며 “지금의 교육이 과연 국민이 그토록 원하던 교육인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마음 즉, ‘옛것을 본받아 새롭게 창조해야 한다’라는 마음이 있어야 함에도 현재의 교육 강국 대한민국을 있게 한 과거의 훌륭한 교육 방법을 본받지 못했고, 새롭게 창조하지도 못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교육감 지배구조 강화 목적으로 펼치는 잦은 조직개편 개선 ▲국가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한 교육시스템 제공 ▲인문·기술교육에 대한 공교육 공급 인프라 수준 확대 등 자신의 교육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한편 강 전 의원은 수원지법 평택지원 민사 가사 조정의원, 평택 국제대 교수, 바르게 살기 평택시협의회 자문위원, 경기도 장애인 태권도 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정민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