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결손 회복’에 목표를 두고 교육정책 추진에 나선다.
도 교육감은 16일 새얼문화재단의 ‘제417회 새얼아침대화’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진로·진학 교육, 기초학업 교육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결손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의 올해 주요정책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회복’, ‘꿈이 자라는 진로·진학 직업교육’, ‘미래를 여는 휴먼디지털 교육’, ‘환경수도 인천으로 가는 기후생태·해양교육’,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가는 동아시아 시민교육’ 등 5가지를 발표했다.
특히 도교육감은 교육결손 회복의 시작점인 등교 수업을 지속하려면 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역 지원’과 ‘맞춤형 교육’, ‘심리 지원’ 등 3가지 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도 학생의 배움과 꿈을 이어나가게 하려는 학교현장 노력이 있었기에 전면 등교까지 올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초창기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속에서의 모범적인 교수법을 마련한 만큼 감염병 상황의 미래교육을 책임있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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