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순항…“주차난 해소”

부천시가 시행 중인 공영주차장 프로젝트인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사진은 삼협연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시행 중인 공영주차장 프로젝트인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사진은 삼협연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시행 중인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 1월 여월동 9-28에서 진행 중인 부천여월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어 두번째다.

해당 사업은 소규모 주택 정비와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복합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총사업비 42억원 중 국·도비 17억원을 지원받아 역곡남부시장과 인접한 괴안동 117번지 삼협연립3차에 해당 사업을 적용, 오는 2024년 2월까지 지하 1층에 공영주차장 50면을 조성한다. 공영주차장 운영은 오는 2024년 3월부터 시작된다.

앞서 지난 2019년 8월 조합간 협약 체결에 이어 조합은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토지를 제공하고, 시는 공영주차장 건립비용과 임대료 등을 부담키로 했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괴안동 등 원도심 주민들의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역곡남부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주차불편 해소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도 기대된다.

장덕천 시장은 “부천여월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삼협연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구 도심의 부족한 주차공간 확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월동 9-28 부천여월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난 2019년 4월 시와 조합-LH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지하 2층에 공영주차장 85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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