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 부천법원 앞 공영주차장이 기존 단층에서 지상 4층으로 증축된다.
이에 따라 이 일대 주차난 해소는 물론,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29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상동 449번지 부천법원 앞 지평식 공영주차장을 70억원을 들여 다음달까지 고도화(지상 1층→지상 4층)한다.
사업비는 국비 20억원에 도비 10억원, 시비 40억6천700만원 등 모두 70억6천700만뭔이다.
고도화되면 연면적도 5천656.64㎡로 주차면수도 종전 67면에서 144면이 증가한 모두 211면으로 늘어난다.
시는 준공 후 다음달 19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이후 정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들과 싱인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상동 주민 A씨(52)는 “주차공간이 부족, 늦게 귀가하면 주차공간을 찾지 못했는데, 그런 걱정을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B씨(62)도 “주차공간이 없어 매출도 감소했는데 고객들이 편하게 상가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고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고도화로 기존 주차면수보다 144면이 늘어나 주차난도 해소하고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