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이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소통방식을 개선했다.
우선 재단은 기존 보고식 회의방식을 탈피, 부서 간 소식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한 사안들을 논의할 수 있는 ‘개방형 회의’를 도입했다. 이에 재단은 5일 오전 재단 상황실에서 진행되는 간부회의를 전 직원이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며 회의를 개방했다. 또한 ‘직장 내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기성세대와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영상을 감상하며 의견을 나눴다.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조직에는 조직력 강화와 업무 추진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부서·직원 간 소통과 공감이 필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전 직원에게 공개하는 것도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한 노력의 시작이다. 앞으로 건강한 소통으로 일하고 싶은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소통방식 개선의 일환으로 다음 달부터 월 1회 재단이 운영하는 외부 문화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설 현장을 살펴보고 협업방식을 고민해보는 ‘부서 주관 차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원 간 자유로운 의견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게시판과 내·외부 교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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