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감성을 컨센트로 하는 부천 옥길지구 별빛마루도서관과 고강선사유적공원 수주도서관이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관한다.
12일 부천시에 따르면 별빛마루도서관과 수주도서관 등은 지난 2020년 6월 동시 착공, 각각 285억원(부지매입비 83억원 포함)과 189억원 등이 투입됐으며 제로에너지 도서관이자 패시브 공공건축물로 추진됐다.
별빛마루도서관은 옥길지구 특성을 반영, 도시적 감성의 공간디자인으로 다양한 창의공간을 특화해 선보인다. 연면적 6천206㎡(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목일신문학놀이터 및 가족형 창의공방(메이커스페이스) 등이 꾸려졌다.
수주도서관은 고강선사유적공원 자연환경과 옛 지명 수주(나무고을이란 뜻)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 자연 감성의 공간디자인으로 별빛마루도서관과 차별화했다. 연면적 6천196㎡(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수주문학관 및 고강선사유적체험관, 고강시민학습원,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시는 도서관 2곳 신축으로 상동도서관·원미도서관에 상동도서관·별빛마루도서관·수주도서관 등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시는 이에 따라 부천형 도서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장덕천 시장은 “지역의 부족한 문화인프라를 보완할 수 있는 공공문화시설이자 랜드마크로 별빛마루·수주도서관이 전국 최고의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서관별 다양한 지식·문화창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별빛마루도서관과 수주도서관 등은 이달부터 개관장서(도서관별 4만5천권)와 디자인가구, 무인자동화장비, 사인시스템 등의 준비를 거쳐 오는 7월 지식·문화·정보·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미래지향적 복합문화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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