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LED 오뚝이 만들고 홀로그램 체험... 창의력 쑥쑥

광주 양벌초·수원 대평초 ‘4월 과학의 달’ 맞아 행사 풍성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경기지역 학교마다 과학의 흥미를 느끼고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광주 양벌초등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학년별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저학년 프로그램에선 △빨대 베르누이 만들기 △우주 모양 꾸미기 △세계의 발명가 책 만들기 △고무 동력 수레와 빛나는(LED 램프) 오뚝이 만들기 등이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학년 프로그램인 홀로그램 체험하기, 오토마타와 증강현실 저금통 만들기 등도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며 성황을 이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과서 수업에서 벗어나 과학적 원리 이해를 바탕으로 진행한 활동에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이신영 양벌초 교장은 “학생들이 과학 체험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하면서 과학에 흥미를 느끼면 좋겠다”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체득하고 이를 통해 과학탐구 역량을 신장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지역의 도척초도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증진을 목표로 과학 교육주간을 운영 중이다.

1학년의 경우 ‘나만의 정원 만들기’와 ‘마그넷 팽이’ 놀이를 하며, 2학년은 세계 건축물 원리를 이해하고 모형 만들기 활동을 한다. 3학년 학생들은 생태를 주제로 자석의 원리로 움직이는 나비 만들기, 4학년은 화석 원리를 이용한 손가락 화석 만들기를 체험한다. 5학년은 ‘슈팅 글라이더 만들기’와 ‘홀로그램 체험’, 6학년은 ‘VR체험’과 ‘친환경 물병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4월 과학 체험의 날을 운영한 수원 대평초도 학생들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과학이 주는 즐거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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