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과학·융합 수업 등 자료 개발·공유 지역기관과 전문 지식 나누고 해외교류 활발
본 연구회는 신나는 과학수업을 만들고자 하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모임이다. 지난 2012년부터 생활 속 과학, 융합수업,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과학과 수업 방법 및 내용에 대해 고민하고, 그 자료들을 개발해 공유해왔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 교육 제도 아래에서 ‘교사들과 학생들은 무엇을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가’를 고민하며 여러 가지 혼돈의 과정을 최소화해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육을 준비하고자 했다.
주로 과학실험과 같이 직접 체험을 통한 수업에 강점을 둔 연구회인데,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신과수 연구회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열정적으로 활동하며 더 많은 것을 나누는 모임이 되고 있다.
■ 신과수 배움 공유
본 연구회는 연 10회의 온·오프라인 워크숍을 운영하며 집단 지성의 힘을 공유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모여 전 회원이 돌아가면서 배움을 나누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체험 위주, 생활 연계 실험을 학습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공모 연수를 통해 매년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한 나눔 연수를 하고 있다. 또 실험연수, 신규 실험연수 등과 같이 다양한 주제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매년 신과수 연구회 발표자료를 모아 책자를 발간하고, 한국교원연수원, 티처빌 등의 연수물도 제작하고 있다. 경기과학융합교육원과 연계한 실험 안전 교육자료 영상도 만들며 연수 내용을 다른 교사들과도 공유하고 있다.
■ 연구회 및 기관 연계
연구회는 연구 자료집 제작뿐만 아니라 지역 연구회 및 기관과 연계하며 다양한 전문적 지식을 나누고 있다.
원자력안전아카데미,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등과 연계해 원자력과 방사선에 대한 심포지엄을 통한 에너지 문제 해결력을 함양한 것이 대표적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회원들의 지역 속 연구회와 연계해 소그룹 회의도 활성화하고 있다. 또 필리핀, 독일, 파리 등 해외에 있는 학교와 국제 교류를 이어가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김석원 신과수 연구회 간사(수원 매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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