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과 한국고대사탐구학회(회장 조범환)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경기문화재연구원 회의실에서 국내외 문화유산 보존 노력 및 전문인력 교류협력, 공동 학술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향후 ▲문화유산 학술연구 및 보존·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공동조사, 학술심포지엄 등) 공동기획 추진 ▲양 기관의 문화유산 보존 및 각종 전문연수 관련 교류, 우수사례 교육 및 현장 적용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폭넓은 교류를 넓혀가기로 약속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1999년 경기지역에 최초로 설립된 문화유적 발굴조사 전담기관이다. 각종 개발에 앞서 매장문화재의 구제발굴조사와 양주 회암사지, 남한산성, 북한산성 등 중요 국가사적의 정비와 복원을 위한 학술발굴조사를 담당하고 있다. 발굴문화재의 과학적 보존처리와 문화유산의 관리 및 활용사업도 병행 중이며 2017년부터는 경기도 문화유산의 세계유산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고대사탐구학회는 2009년에 창설된 한국고대사 전문 학술단체로 한국연구재단(KCI) 등재학술지 <한국고대사탐구>를 발행하고 있으며 한국고대사에 관한 조사연구, 학술지 및 연구자료 간행, 발표회, 학술대회, 강연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조범환 한국고대사탐구학회 회장은 “이번 경기문화재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9월 진행 예정인 고대한강 유역의 삼국에 대한 심포지엄을 하는 등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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