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부천시가 ‘2021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행정안전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정상화와 민생안정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제도이다.

28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하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총 2조8천125억원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액 2조1천544억원 대비 2조5천293억원을 집행, 117% 초과 달성했다.

또한 소비·투자분야는 3분기 목표액 대비 118%, 4분기 목표액 대비 122%로,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지방재정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예산 편성, 효율적인 재정 집행 관리 등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오영승 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외부재원 확보 등을 통해 시중의 자금량을 높이고, 그 자금이 신속히 수혈되어 중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재정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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