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식기반 DNA(Data Network AI)’ 방식으로 개발된다.
구리시와 구리도시공사는 촤근 구리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컨셉트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구리도시공사 및 구리AI 플랫폼시티 개발사업단(한국산업은행, 카카오엔터프라이즈, KT, 대우건설, 유진기업 등)과 용역사인 ㈜한아도시연구소 건축사사무소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개발제한구역인 개발부지 해제(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준비단계로 진행된 컨셉트 마스터플랜 수립은 한강변 도시개발사업(AI 플랫폼시티 조성)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플랜이어야 한다.
컨셉트 마스터플랜은 상생·창의·협력을 위한 Live-Work-Play의 복합산업공간 형성으로 다른 도시개발사업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일과 생활공간이 입체적으로 결합된 한강변 고밀도 랜드마크 컨셉트로 설계됐다.
특히 주거 중심 또는 산업 중심의 단순 용도 개발사업이 갖춘 장거리 출·퇴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기업의 부족 등의 한계를 뛰어 넘어 DNA(Data, Network AI)로 대변되는 지식기반 서비스업 중심의 인재 유입과 정착 기반의 도시를 위한 산업·주거·문화 등의 복합용도 개발계획안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지식기반 서비스 기업이 입주할 도시지원시설용지 특화계획을 비롯해 직주 근접을 위한 다양한 유형 주택계획과 연계된 공간특화계획, 공공공간 특화계획 수립 등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전략을 위한 공공기여와 공공성 확보방안 등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동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구리도시공사, 구리AI 플랫폼시티 개발사업단 등과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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